대한민국에서 ‘문화’로 먹고살아남는 법

▲ 경제학자 우석훈 씨는 지난 11일 『문화로 먹고살기』출간 기념으로 한국의 영화 산업에 대해 좌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우석훈 작가, 변영주 감독, 이해영 감독) 한국에서 문화로 먹고사는 것은 가능할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안한 미래를 앞두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과연 ‘문화향응’을 위해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가? 『88만원 세대』라는 책으로 한국의 가슴 아픈 20대의 현실을 보여주었던 경제학자 우석훈이 이번엔 ‘문화’라는 키워드에 주목했다. 한국 문화산업의 현 상황을 다각도로 짚어보며, 기발하고 획기적인 제안을 담은 『문화로 먹고살기』 출간을 기념해, 문화로 먹고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영화 분야에 대해 다룬 이번 좌담회에는 11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열렸다. 초대손님으로 ‘발레교습소’ 변영주, ‘천하장사 마돈나’ 이해영 감독과 약 60여 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기사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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