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좋은 Books

질투나도록 잘 쓴 미술관 여행기

하늘세상이다 2010. 6. 10. 13:47

 

이명옥의 <그림읽는 CEO> 이후

두번째로 만난 책이 바로 <아침미술관>입니다.

 

저자는 참 글을 잘 씁니다.

미술관장임에도 불구하고 어쩜 이렇게 질투나게 글을 잘 쓸까.

 

아침미술관은

가족들과 미술관가는 것이

사실상 너무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에게

선물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소장하고 싶습니다.

 

어떤 점이 좋은가 하면

봄과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추어

동서양의 다양한 명화를 설명해주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라는 좋은 말까지 곁들었으니 말입니다.

 

금상첨화.

딱 이 책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학창시절의 미술시간은 왜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웠던지

그러니깐 성인이 되어도 미술관을 가기는 한데, 뭔 그림인지 알 수가 있나.

 

이런 점에서 이명옥 관장님의 책은

미술을 일상과 더불어 곁에 두고 싶게 만들기에

소장할 가치가 있습니다.

 

책 잘 만들었습니다.

출판사가 어디야? 라고 몇번이고 보게 만들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