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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의 리더십

하늘세상이다 2010. 4. 30. 15:05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타 전기의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리더십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일본인이 아닌
미국 존 P. 코터 교수이다.
 
책은 총 5부로 나누는데,
마쓰시타의 인생역정으로 분류하였다.
 
1부, 학생 견습공 종업원 시절의 마쓰시타
2부, 상인형 기업가로서의 마쓰시타
3부, 기업 총수로서의 마쓰시타
4부, 사회 지도자로서의 마쓰시타
5부, 철학자 교육자로서 마쓰시타
 
9살부터 견습공으로 일하기 시작했던 마쓰시타는
중요한 순간에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졌음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특히, 한참 성장하던 시기에 불황을
종업원을 반으로 줄여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다. 그 탁월함이 돋보인다.
 
"지금부터 생산을 절반으로 줄이되, 종업원은 한 명도 해고하지
마시오. 근로자들을 해고하지 않고 반나절만 일해서 생산량을 줄이는 겁니다.
현재 받고 있는 것과 똑같은 급료를 계속 지불하지만, 휴일은 모두 없애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근로자들에게 현재 창고에 쌓여있는 재고를 팔아치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합니다." -p114
 
그리고 종업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러분은 마쓰시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여러분의 고객입니다."
 
9살부터 견습공을 일해만 했던 가난과
사랑하는 부모와 형제들을 잃어야했던 기구한 운명속에서도
자신의 이상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자 했고 나아갔던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리더십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다.
 
특히, 그가 좋아했던 울만의 시를 보라!
 
"청춘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때로 청춘은 20세의 청년보다 60세의 노인에게 존재하는 것.
아무도 단지 세월에 따라 늙어가지는 않는다.
이상을 잃을 때 우리는 늙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