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처음 단학을 지도했던 안양의 충현탑공원 (현재 현충탑공원)
1980년 모악산에서의 깨달음을 통해
‘홍익(弘益)’이란 화두를 안고 걸어온 지 3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잃어버리고 외면했던 한민족의 꿈에 함께한 영혼의 울림들이
파트너로, 든든한 후원자로 이 길의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이룩한 국학운동의 터전은 이제 물려받은 제자들의 몫이며,
저는 안양의 한 작은 공원에서 첫 발걸음을 떼었던 그 마음으로
제 2의 공원을 새로이 열고자 합니다.
60평생 살아온 솔직한 얘기와 꿈을 통해 변화한 것들을 나누며,
세상의 경험과 지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곳이 개인의 건강을 위한 공원으로,
삶과 생명, 행복과 평화를 얘기하는 사랑방으로,
나아가 깨달음과 수행의 향기를 품은 곳으로 성장하길 고대합니다.
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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