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건강 Health

"나 또 졸고있니?" 춘곤증아! 가라

하늘세상이다 2012. 3. 28. 14:40

사무직에 근무하는 이 대리, 점심을 먹고 자꾸 고개가 떨어지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눈을 부릅뜨고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졸기를 수십번, 급기야 호랑이같은 상사의 눈에 딱 걸렸다. 봄이 와 따뜻한 것은 좋은데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춘곤증으로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매사의 의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종합 비타민 복용, 그리고 눈 지압법으로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 타파

 

   
▲ 사진제공 = 단월드

직장인에게 회사는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공간이다. 따로 시간을 오래 빼는 것보다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및 체조를 실시하는 것도 춘곤증 극복에 효과가 있다. 명상기업 단월드 대구 월배센터 노재영 원장은 "의자에 걸터앉아 무릎을 쭉 펴고 양손은 의자를 잡고 허리를 쭉 펴는 온몸 늘리기, 숨을 들이마시고 발끝을 최대한 바깥으로 뻗어주는 발끝 당기기로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자리에 편안히 앉고, 어깨를 툭 떨어뜨려 말을 타듯 몸의 반동을 유도하는 온몸털어주기로 피곤함을 덜고 의욕을 채워줄 수 있다."라고 전한다.

 

맞춤형 종합 비타민으로 피로 싹

 

비타민으로 피로를 해결하는 방법도 직장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이 많은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거나 자신의 나이, 생활습관, 식습관에 알맞은 종합비타민을 추천 받아 건강기능식품의 효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20~30대 여성은 비타민D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비타민E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비타민B는 빈혈과 출산에 유용한 영양소를 인체에 공급하고, 비타민E는 세포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다.

   

눈 피로 해결로 직장에서 활력 찾자

 

일상생활 중 가장 쉽게 피로를 느끼는 신체부위는 눈이다.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 증가하면서 눈의 피로가 쌓일 뿐만 아니라 시력도 나빠지게 된다.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대, 귀와 눈 사이의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를 꾹꾹 눌러주어 지압하면 눈의 피로가 한결 해소된다. 또 한 곳을 오래 응시할 경우에는 눈을 자주 깜빡깜빡 해주면 눈 피로를 해소시킬 수 있다. 업무 중에는 1시간마다 1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갖고 먼 곳을 응시해도 좋다. 약 5초 동안 눈을 감았다가 뜬 후 한 쪽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눈동자 움직이기를 반복하면 눈이 편안해진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맞지 않는 렌즈 선택으로 인해 눈의 피로를 더 쉽게 느낄 수 있으므로 눈 피로감 해소를 위해 자신의 눈에 알맞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인 및 수험생들과 같이 근거리 작업을 장시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기능성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눈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카메라로 널리 알려진 니콘은 우수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안경 렌즈를 생산 중에 있다. 니콘의 ‘릴랙씨’ 제품은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안경렌즈로, 니콘만의 독특한 광학 설계로 눈의 조절력을 도와주어 눈의 피로를 감소시켜 준다. 특히 장시간 근거리 업무로 지속적인 눈 피로를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안경렌즈만으로도 눈이 쉽게 지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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