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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辰年, 새로운 정신문명의 시대를 열다

하늘세상이다 2012. 1. 16. 11:39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다.

 

작년 년 말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이 급사하더니, 임진년 벽두부터 지도급 정치인들의 돈 봉투 거래와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한 재검 요청으로 정치권이 흔들리면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새해에 대한 곱고 희망찬 꿈을 꾸기에는 이미, 충분히, 너무나도 소란스럽다. 그러나 이것을 발전을 위한 끓어오르는 용트림이라고 짐짓 위안하기에는 420년 전의 임진년과 너무나도 비슷하지 않은가. 420년 전에는 곧 한양과 개성을 떠나면서도 결코 몽진하지 않겠다는 조정의 발표를 믿을 수 없었고, 지금은 정부와 일정 메스컴을 통하여 발표되는 정보를 국민들은 믿지 않으려고 한다. 오히려  ‘나는 꼼수다.’를 보고 환호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의 현실이 '어떠한 수단을 써도 성공을 쟁취하기만 하면 된다'는 물질문명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치달려 옴을 알았기 때문이다. 성공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고 그 결과 남의 한숨, 좌절과 눈물 속에서 나의 성공을 뺏듯이 쟁취한 것이다.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특히 권력과 정치 관련의 대부분의 성공 인들이 사회의 리더가 되어서 기득권자들로 포진하고 있는 것이다.


100년 전, ‘만인은 만인의 늑대’라는 마키아밸리의 이론을 근거로 서양의 정치문화가 동방 은둔자(隱遁者)의 나라로 강제로 물밀듯이 들어왓다. 그리고 어느덧 우리 사회 또한 절벽을 향하여 달리는 폭주 기차가 되어가고 있다. 물질문명의 극대화는 바로 절벽에서의 추락으로 이어질 것이고, 하나뿐인 어머니 지구와 모든 인류의 파멸이라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만인은 만인의 늑대’가 아닌 ‘만인은 만인의 행복’이라는 세상으로 바꾸어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꿀 것인가!
우선 몸과 마음을 호흡과 명상을 통하여 밝혀 맑게 하여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고구려의 교과서격인 참전계경(參佺戒) 제339조 담(淡)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담(淡)이란 몸이 맑으면 복이 따른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덕을 이루어 천하에는 실성한 사람이 하나도 없고 법을 어기는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된다. 모두가 나라의 근본을 빛내며 사람끼리는 정으로 통하고 만물의 힘을 보호하여 즐거움을 뭇 사람과 더불어 취하는 것을 표준으로 삼고 이를 다 같이 따라 행한다.” (體淡卽福應 全人成德 天下無一人失性 百姓無一事違法 明徵國體 切合人情 周護物力 樂取與衆 同爲準式)

 

정치인들을 탓하기 전에 우선 그들을 뽑고 사회 분위기를 그리로 만들어간 국민 각자의 몸과 마음이 맑게 바뀌어야 한다. 그러면 피 튀기는 성공은 조화로운 완성으로, 공포의 죽음은 순응하는 천화로, 죄의식 가득한 성性은 아름다운 소통으로 변화 할 것이다.  

 

언제부터 바꿀 것인가!


홍익공동체는 2012년(4345년) 1월 1일, 정신문명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였다. 그동안 민족정신 단체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이유는 천시개벽(天時開闢)을 예언한 것이다. 아울러 가장 큰 실망을 주고 신뢰를 잃은 것은 그 천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오는 것은 분명한데 언제부터 시작인지를 모르는 것과 같다. 그저 더우면 여름이고 추우면 겨울이라고 하는 셈이니 누가 신뢰를 하겠는가. 그러나 내 논과 밭의 작물을 온 정성으로 땀 흘려 가꾼 진실한 농사꾼만은 언제 추수해야 할지 꼭 찝어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명하게 언제가 천시인지를 안다.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린다는 비전을 가지고 30년을 하루같이 교육하고, 인재를 길러 내고, 철저하게 창조하고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하늘은 오직 인간을 통하여 역사하는 법이니 오직 준비된 자만이 천지공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2011년 말, 모 방송국에서 2회에 걸쳐 방영한 뇌교육의 세계화는 놀라움으로 기억된다. 아무런 꿈과 희망이 없는 남미의 가난한 국가인 엘살바도르 수도 근교의 디스트릭스 이탈리아스 학교에서 일어난 기적이 그것이다. 아무런 꿈과 희망이 없었던 16세 미혼모 여학생 ‘라우라’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뇌교육(Brain Education)을 통하여 비로소 자기 삶의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다는 고백은 경이로움 자체였다. 그들이 접하고 배운 뇌교육은 코리아의 홍익철학이 낳은 ‘꿈을 실현하는 21세기 세계인의 교육’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국 런던 대학교의 죤, 그루질리아 박사는 불교의 명상법, 인도의 요가, 한국의 뇌파진동 세 가지를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의 뇌파진동 명상법이 가장 효과가 크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처럼 전 세계를 풍미하고 있는 ‘뇌 교육의 핵심’은 뇌를 잘 활용하는데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뇌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건강과 질병,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평화와 화합, 사랑과 미움, 천당과 지옥, 극락과 연옥, 이 모든 것이 오직 뇌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누구나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절대적인 뇌의 관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뇌의 시스템이며 기능이며 과학이며 엄연한 사실이다. 뇌를 잘 쓰는 방법을 계발하고 체득하면 건강도, 행복도, 평화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뇌활용 법칙'(BOS, Brain Operlating System)이다. 한국인 일지(一指) 이승헌 총장이 수립한 뇌교육의 체계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홍익인간의 뇌 활용법으로, 한민족의 위대한 경전인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제 2훈인 ‘하느님에 대한 가르침’ 편에 '너의 머리에 이미 하느님이 내려와 계시니라’는 ‘강재이뇌(降在爾腦’)'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금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새로운 교육법이 아득한 그 옛날부터 우리 조상님들의 가르치심으로부터 이어져 온 것이 곧 천시개벽의 근거이다.

 

꿈이란 용꿈이든, 돼지꿈이든, 개꿈이든 인간 내면의 갈망에 따른 잠재의식의 반영이다. 어떤 이유로던지 용처럼 고귀한 약속이 중도에서 변질, 파기된다면 일장춘몽일 뿐이다. 이제는 선량으로 선출된 백성의 지도자와 어른들이 약속과 뜻에 맞지 않게 생활하고 있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 버렸다. 누구를 믿어야 될지, 무엇을 지켜야 할지 오리무중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이제 정말 약속을 지킬 선량과 대통령을 뽑는 것이 올해 임진년, 우리 국민들의 급박하고 유일한 꿈이 되었다.

임진년, 그러나 이왕이면 용꿈을 꾸자.

 

                                                  사) 국학원 원장(대), 한민족 역사문화 공원 원장 원암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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