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도나가 없는 인생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도나는 내게 꿈을 주었습니다.
세도나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는 영감과 힘을 주었습니다.
최근에 15년간의 세도나 스토리를 담은 The Call of Sedona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출간을 기념하여 250명의 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도나 시에서 작은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독자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The Call of Sedona(세도나 스토리) 책표지
The Call of Sedona(세도나 스토리) 출판기념 강연에서
"세도나에 오는 모든 이들이 세도나의 메시지를 듣고, 건강과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세도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5년 전입니다.
캘리포니아에 머무르고 있을 때
우연히 세도나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벨락, 푸른 하늘과 붉은 바위, 선인장과 초록빛 나무들의 사진을 보고
기사를 읽어내려 가는 순간 내 가슴이 내내 떨렸습니다.
'내가 바로 이곳을 찾아 미국에 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바로 차를 몰아 세도나로 향했습니다.
도중에 길을 잃기도 하며 열 시간 넘게 운전을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도착했지만, 세도나의 캄캄한 밤은
하늘도 보여주지 않고 도시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업타운의 작은 모텔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 동틀 무렵 창밖으로 처음 세도나를 보았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붉은 바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중에서 사람이 앉아 있는 모양의 바위를 보고는
'세도나는 바위도 명상을 하는구나'고 생각했습니다.
그 바위는 마고카페에서 아주 잘 보입니다.
현재 마고카페와 마고스토리 건물과의 인연은
그 바위 때문에 만들어진 것인지도 모릅니다.
세도나에는 '마고'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많습니다.
모두 제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마고는 지구어머니를 상징합니다.
세도나에서 받은 강력한 메시지는 바로
지구 어머니로부터 들려오는 메시지였습니다.
그 메시지로 나의 인생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하라는 메시지,
우리가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은
21세기 지구가 우리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라는
지구어머니 마고의 메시지를 만났습니다.
세도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세도나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영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영혼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많은 상처, 영혼의 상처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 영혼의 아름다움은 모르고
세도나의 아름다움에만 취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년에 5백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그들에게 '왜 세도나에 왔습니까'하고 물어보면,
세도나가 불러서 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세도나에서 어떤 메시지를 받았습니까?' 라고 물으면
대답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세도나가 불렀으면 세도나는 메시지를 전해 줄텐데,
세도나를 보고 사진은 찍으면서
정말로 세도나가 들려주는 메시지를
듣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세도나는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메시지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그 메시지를 들을 귀가 없고
들을 수 있는 마음이 아직 열리지 않은 것입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열고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나도 처음에는 관광객의 한 사람으로 세도나에 왔습니다.
가이드도 없이 혼자 벨락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처음 올라갈때는 길을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숨도 가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벨락의 정상에서 내 마음이 벨락에게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나는 왜 여기에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왜 세도나에 왔는지를 알려주기를 바랍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고 나는 벨락이 너무 좋아졌고
세도나에서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도나로 이사를 와서 처음에는 할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벨락에 올랐습니다. 100번쯤 오른 것 같습니다.
낮에도 오르고 달이 휘영청 밝은 밤에도 올랐습니다.
거기서 나는 꿈을 갖게 되었고 세도나와 교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도나와 대화를 하면서 나는
"The impossible dream"의 노래 가사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큰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꿈같은, 기적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세도나 시에서 12마일 떨어진 국립공원 안에 있는
황폐해진 세도나 리트릿 센터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아무런 이득이 안 되는 일이었고,
소개한 부동산업자마저도 '틀림없이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름다운 땅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이 땅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리트릿 센터의 이름을 '지구어머니의 정원'이라는
뜻이 담긴 '마고가든 Mago Garden'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마고가든에서 세계적인 작가 닐 도날드 월시를 만났습니다.
베스트셀러 <신과의 대화>의 저자인 그는 독자그룹과 함께
마고가든에 머물며 워크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와 만나기를 청했고 또 내가 하는 강연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는 나의 스토리와 강연내용을 책으로 내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때까지 미국에서 책을 출간한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리둥절해하는 나에게 천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는 본인이 직접 출판사에 추천을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책이 "Healing Society"입니다.
힐링 소사이어티는 아마존닷컴에 베스트셀러 1위를 했습니다.
그 뒤에 내가 만든 비영리법인이 유엔에 NGO단체로 등록하고,
지구인 운동을 통해서 마고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명상법을 접할 수 있도록
300가지가 넘는 수련법을 만들고 4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마고가든에서 많은 명상지도자가 나왔고
그들은 미국 전역에 많은 명상센터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세도나에 오지 않았다면
아마 명상자체에만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뇌교육이라는 학문을 만들고,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세우고, 브레인트레이너라는
전문직업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세도나를 만나서 명상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뇌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명상도 뇌로 하고, 성공도 뇌로 하고, 행복도 뇌로 하는 것입니다.
인간관계도 사랑도 모두 뇌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컴퓨터에 운영프로그램이 필요하듯이
뇌에도 운영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BOS,Brain Operating System을 개발했습니다.
BOS의 개발은 인류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세도나에 오지 않았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나는 세도나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세도나에 대해서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도나에 오는 이들이
세도나를 몸으로 느끼고 자기 영혼을 만나고
세도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고 또 해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The Call of Sedona를 출간한 것도,
생명전자 태양을 그림으로 그린 것도
세도나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세도나의 메시지를 듣고
세도나의 볼텍스 에너지를 통해 생명전자를 만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곳 세도나는 생명전자가 충만한 곳입니다.
세도나 업타운에는 제가 직접 지은 건물이 있습니다.
Spiritual UN을 뜻하는 SUN빌딩입니다.
정신적, 영적으로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는
단체와 법인들이 모여서 유엔을 돕는 일을 하자는 것이
SUN빌딩을 세운 목적이었습니다.
오늘 출판기념회에서 SUN빌딩을
비영리법인에 기부하기로 한 결정을 발표합니다.
이제 SUN빌딩은 세도나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명상센터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 명상센터에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서
세도나 명상을 배우고 건강과 행복을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세도나는 정말 아름답지만
여러분의 영혼은 세도나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그 영혼을 만난다면 정말로 놀랄 것입니다.
자기 영혼이 얼마큼 아름다운지.
세도나에 오시면 꼭 체험해 보십시오.
" 자신을 만나십시오. 자기 안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
출처 : 일지희망공원 > 일지 블로그
http://www.ilchi.net/Diary/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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