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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요기획, 하루 10분의 기적을 보고

하늘세상이다 2010. 5. 17. 20:29

 

 

하루 10분동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화장실 한번 다녀오거나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서 먹는 정도.

 

학창시절로 돌아가보면

10분은 수업과 수업 사이의 잠깐 쉬는시간.

 

그래서 하루 10분은

현대인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KBS 수요기획은

아무도 관심이 없는 하루 10분이 기적을 낳을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하루 10분 운동은

충북 음성의 한 중소기업의 무재해시간을 6배로 높여주었다고 합니다.

 

부산의 한 중학교는

10분간 절운동을 하고나니 학습 부진아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하네요. 

 

하루 10분의 기적에는

최신 뇌과학의 이론이 뒷받침되어 있습니다.

 

아침 업무와 수업 시작 전 10분의 운동과 공부는 뇌를 깨워준다는 것이죠.

운동이나 공부 그렇지 않으면 휴식도 좋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하루 10분이 결코 만만치 않은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송의 제작진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몇몇 기업이나 학교에만 이루어지는 하루 10분의 운동이 아니라

전국 300여개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하루 10분의 운동으로

수만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

 

해피스쿨 캠페인

http://kr.happyschool.brainworld.com/

 

아침에 수업하기전에 하루 10분의 뇌체조와 뇌명상을 통해

학교의 폭력이 줄어들고 수업의 집중도가 몰라보게 향상되는 교육사례.

 

어쩌면 이것이 더 큰 기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