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탐방]
"공교육의 미래와 희망-뇌교육에서 찾다!!"
인천 양촌초등학교 소정아
지난 2010년 1월 11일부터 1월 15일까지 5일동안 인천의 초 ․ 중 ․ 고등학교 교사 40명은 인천만수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사)한국뇌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행복한 학급을 위한 「뇌교육 인성연수」를 실시하였다.
낯선 사람들과의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심신이완과 인성, 뇌교육적 놀이 시간을 통해 어느새 연수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변해갔다. 아침마다 한 시간씩 하는 뇌체조를 통해 교사들은 몸과 뇌는 하나임을 체득하고 뇌감각을 깨웠으며 뇌를 잘 쓰는 법칙들을 배우고 직접 실습을 하면서 뇌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했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과의 원활하지 않은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교류기법,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명상기법, 굳어진 뇌회로를 유연하게 하고 뇌세포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여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뇌유연화기법,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조절법 등을 체험하고 현장 지도 방법에 대한 모둠별 실습도 하였다.
교사의 정체성과 잃어버린 뿌리에 대한 교육(역사의식과 인성)시간과 부적응아 지도사례 및 기타 뇌교육적 학급운영사례 발표 시간에는 대다수의 교사들이 크게 감동을 받았고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하려는 의지를 보였다.수업시간에는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모두들 연수교재에 열심히 보충설명을 적었고, 쉬는 시간에는 수업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기법들을 서로서로 연습하며 확인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연수받는 선생님들은 자발적으로 손에 한가득 달콤한 빵과 아침에 삶은 고구마, 달걀, 귤 한 상자, 맛있는 과자, 초콜렛, 사탕 등을 연수장에 가져왔다. 또 여름 방학 때 이 연수를 받은 이모 교사는 그 때 정말 좋았다고 하며 겨울연수생을 위해 맛있는 찹쌀떡 한 상자와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고 돌아갔다. 매섭고 차가운 겨울 날씨를 훈훈한 인정으로 따뜻하게 녹인 시간이었다. 연수 마지막 날, 그동안 배웠던 뇌교육을 활용하여 역할극을 꾸며 발표하는 시간이다. ‘날라리 나라와 홍익나라’, ‘뇌교육 전과 후 교실 스케치’...등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또 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의 소감을 간단히 소개하면,
'이런 연수는 대한민국 모든 학교관리자와 교사들이 꼭 받아야 한다. 이렇게 좋은 연수를 늦게 알게 되어 정말 안타깝다. 다른 연수와 달리 몸과 마음을 함께 사용하여 더욱 유익했다. 그동안 소홀했던 나의 몸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사랑하는 시간이었다. 오른쪽 어깨가 오랫동안 많이 불편했는데 연수 3일만에 다 풀렸다. 교사의 정체성을 찾게 한 귀한 시간이었다. 뇌교육 5일동안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의 감정 조절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학급을 만들 자신이 생겼다.' 등 대다수의 교사들은 뇌교육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모교사는 뇌교육에 대한 소감을 한편의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복은 스스로를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선택이다. 선택을 하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그 힘이 생기려면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뇌교육에서 공교육의 미래이자 희망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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