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홍익교육
자녀를 학교에 보낼 때 뭐라고 말하세요?
하늘세상이다
2012. 3. 14. 11:05
![]() |
||
▲ 인성교육의 해법을 모색한 교사와 학부모 좌담회 |
흥미로운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만나서 학교폭력에 대해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의견과 함게
다양한 인성교육 사례를 이야기나눴습니다.
모두가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라는
공감대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재미있는 멘트가 있어
옮겨적습니다.
선생님 왈
두 분에게 묻고 싶어요.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뭐라고 말하고 보내세요? (학부모1: 가서 학교 선생님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해라, 학부모2: 재미있게 잘 지내고 와) 미국은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어라 적극적으로 생활해라’, 일본은 이렇게 말합니다. ‘피해 끼치지 마라.’ 우리나라 부모님의 대부분은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공부 잘해라.”라고 말합니다. 6학년 교실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물어봤어요. “부모님이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니?”라고, 아이들 전원이 “공부요”라고 말해요. 우리나라의 학부모는 그런 마음으로 애들을 학교로 보내거든요. 그러니깐 아이들이 공부 외에는 신경을 안 써요. 그런 상황에서 다른 것(인성교육)이 들어갈 수가 없어요. 학교 보낼 때 공부 잘하라 하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