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패셜,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일본 최고의 기업, 미라이공업사를 들어본 적 있습니까?

 

일본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이 바로 샐러리맨의 천국, 미라이공업사입니다.

 

그 회사를  MBC스패셜에서 소개하였습니다.

어떠한 회사가 좋은 회사를 너머 위대한 회사가 되는가를

보여줍니다.

 

방송을 보면,

회사가 아니라 학교 같습니다.

퇴근시간이 오후 4시 30분밖에 안되는데,

회사원들은 정말로 열심히 일합니다.

 

단순히 주어진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1만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정도입니다.

 

5년에 한번씩 회사를 문 닫고

전세계 여행을 가는 곳이 바로 미라이공업입니다.

 

가장 적게 일하며 대기업에 준하는 월급을 받고

복지혜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일본도 한국 못지 않게 근면한 나라인데,

어떻게 이런 기업이 탄생될 수 있나 경이롭습니다.

 

미라이공업에 근무하는 회사원들이

우리나라 기업처럼 노조를 결성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이니깐요

 

여기서 야마다 사장이 일본 최고의 기업인 도요다 자동차를

예로 들며 설명한 그의 인간존중경영철학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도요다 자동차는 26조 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2조엔의 이익을 내고 있는 흑자회사야

일본에서 최고로 돈을 많이 버는 회사야

그런데 잔업수당을 주지 않았어
잔업수당을 지불하지 않았으면서 백억엔을 속인거야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더럽다는 거야

하지만 그게 들켰어
그것도 사원의 밀고로 들켜 버린 거야
그것이 신문에 막 난거야. 그런 부분이 더러운 거야

 

인간이야. 재료가 아니라 인간이야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회사가 많아.
그래서 원가 낮춰라 원가 낮춰라 그러면서 월급을 낮춰
그건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거야

월급 낮춰라 하는 것은
사원을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하는 거야

 

회사도 힘드니까 월급을 낮추자 그러면 사원들이 좋아서
열심히 일을 하겠는가? 일할리 없지

회사가 힘들수록 사원들이 기쁘게 일을 해야
회사가 발전하는거야
왜냐하면 회사는 사원들이 만드는 것이니까"

 

그는 연극배우출신입니다.

따라서 그는 기업외의 활동으로는 연극단 지원을 합니다.

 

그가 생각하는 연극과 기업과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막이 오르면 연기는 배우에게 맡겨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배우는 성장하지 못하고
배우가 성장하지 못하면 연극은 망한다는 것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막이 오르면 기업가는 사원이라는 배우에게
모든걸 맡겨야합니다.

사원 스스로가 감동해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기업은 성장하지 못하니깐요"

 

인센티브가 없으니

함께 일하는 회사 동료끼리 적처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생각과 경쟁합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로 회사를 발전시킵니다.

 

과장도 부장도 선풍기로 날려서 인사를 단행하니

사원들은 직책과 상관없이 너도 나도 주인의식으로 일합니다.

이 일은 상사가 하는 일이고 이 일은 부하가 하는 일이 애시당초 없는 것입니다.

 

꼭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그 어떤 조직에서도 다 적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야마다 사장이 어떤 신비한 도인은 아닐 것입니다.

단지 인간을 재료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100% 믿고 맡기는 신뢰경영에 있을 것입니다.

 

혹자는 일본의 특수한 경우라며 한국에서는 적용할 수 없다며 무시하는 CEO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존중경영이 곧 회사의 매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 회사가 위기를 겪는가?

다른 것 볼 필요 없습니다.

회사 식당에서 밥 먹는 직원들의 표정과 대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회사를 위한 대화를 한다면 그 회사는 발전하겠지만,

회사와 자신은 아무 상관없이 생각하고 대화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면 문제는 심각한 것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