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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신나게 춤추고 놀면서 볼 수 있는 공연 <사랑하면 춤을 춰라>

하늘세상이다 2010. 6. 23. 17:04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점프

브레이크아웃

 

에 이어

선택한 <사랑하면 춤을 춰라>

 

90분간 한국 특유의 신명난

춤 세레모니가 이어집니다.

 

몸으로 말하는 공연은

국가와 인종을 뛰어넘는 소통의 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도 터키인도 공연을 보러 왔는데

영어, 일어, 중국어 자막이 이들을 시종일관 안내합니다.

 

재밌냐구요?

그냥 뭐~한바탕 놀자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준, 선, 빈 세 주인공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사랑과 우정을 겪는다 뭐 그런 정도입니다.

 

춤은 자유다. 언어다. 소통이다

라고 공연 시작부터 관객에게 말해놓았기에

 

어떤 대단한 이야기 그러니깐 연기력 보다

춤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진다는데

포커스를 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난 상하이 엑스포에도 공연했으니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한류상품이기도 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멋진 배우들과

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정말로 춤을 잘 추고

이를 공연으로도 승화시킬줄 아는 뛰어난 머리를 가진 것 같습니다.

 

전용공연장을 가졌다는 것은 몇번이고 공연장을 찾는

충성고객에 위해서도 계속해서 스토리상의 버전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매좋고 춤으로 모든 것을 다 말한다고 하지만,

연기할 때의 얼굴 표정이나 의상 등에도 조금 더 완벽성을 기한다면

사춤에 대한 생명력은 지속될 것입니다.

 

별 다섯개중에서 다섯개 줄 수 있는 공연입니다.